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약 58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 숫자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수 증가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30년에는 127만 명, 2050년에는 27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치매 예방 음식 그리고 추천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치매 종류
1. 알츠하이머병: 가장 흔한 치매 형태로, 전체 치매 환자의 **50~70%**를 차지합니다. 뇌에 축적된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로 시작해 점차 언어 구사력, 문제 해결 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의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떨어지며, 결국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 기억력 저하
- 언어 능력 저하
- 문제 해결 및 판단력 감소
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 특히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체 치매의 20~30%를 차지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시공간 감각 저하
- 판단력 저하
- 보행 장애 및 신체 마비
3. 파킨슨병: 파킨슨 병 환자의 약 **40%**가 치매로 발전합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부족으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손떨림
- 근육 경직 및 마비
- 수면 장애
4. 전두엽 치매: 전두엽 치매는 전두엽과 측두엽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기억력은 유지되지만 성격 변화와 언어 장애가 나타납니다.
- 성격 변화
- 언어 사용 어려움
원인
- 나이와 노화
치매는 주로 65세 이상에서 발병하지만, 90세 이상에서는 발생률이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이미 노화가 진행된 뇌보다 변화가 진행 중인 중장년층의 뇌에서 치매가 더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뇌 손상
반복적인 외상이나 충격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예를 들어, 복싱 선수였던 모하메드 알리는 오랜 기간 파킨슨병과 치매를 앓았습니다.
- 혈관 손상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같은 혈관 질환은 뇌세포를 손상시키고 치매 발병률을 높입니다.
- 음주와 만성 염증
지속적인 음주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하고 산소 공급을 방해해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만성 염증도 위험 요인입니다
치매 걸리기 쉬운 사람
- 자주 넘어지는 사람: 전두엽의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 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 억제 능력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 화를 잘 내는 사람: 부정적 감정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싫어하는 사람: 학습 의욕 부족은 해마의 기능 저하와 연관됩니다.
치매 예방
약초
- 솔잎: 기억력 증진 및 뇌 신경 보호에 효과적입니다.
- 석창포: 기억력 향상과 학습 능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근대: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 치매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음식
- 좋은 음식: 녹색 잎채소, 견과류, 베리류, 생선, 올리브유 등.
- 피해야 할 음식: 붉은 고기, 튀김 요리, 패스트푸드, 마가린.
운동
운동은 신체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도 중요합니다.
- 걷기: 일주일에 10~15km 걷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근력운동과 요가: 뇌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수영과 에어로빅: 전반적인 혈류 개선 및 뇌 건강 증진.
치매는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입니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은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작은 습관을 바꿔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준비해 보세요.